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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12/19 이재오 "MB, 포토라인 설 가능성 100% 없다"
  글쓴이 :      날짜 : 17-12-19 06:16     조회 : 391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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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인터뷰


[주요 발언]

"송년모임에서 적폐청산 얘기 안해"

"MB, 검찰 포토라인 설 가능성 100% 없다"

"대북 심리전 댓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있었다"

"다스, MB 것이라고 우기는 것은 법률적으로 무리"

"여당,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에 합의해야"


[발언 전문]

생일이자 결혼 기념일이자 대선 승리일.

오늘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3개의 기념일이 겹쳐서 ‘트리플 크라운 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매년 ‘트리플 크라운 데이’ 전날 측근들과 송년모임을 가져왔죠.

어제 저녁에도 모임이 열렸는데, 적폐청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이 전 대통령의 입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친이계 좌장,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세요.



▷ 어제 만찬 회동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예년과 비슷했습니까?

▶ 회동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죠.



▷ 참석자도 많았던 거고요?

▶ 한 40여 명 조금 넘게 참석했는데요. 그거 매년 하는 모임이고 또 매년 오던 사람들이니까 분위기야 좋을 수밖에 없겠죠.



▷ 특별히 달랐거나 그런 건 없었던 거군요.

▶ 네.



▷ 그런데 아무래도 큰 관심은 이 전 대통령이 적폐청산에 대해서 추가 발언을 했는지 여부입니다. 지난달 바레인 출국 전에는 "감정풀이나 정치보복이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이렇게 얘기하셨었거든요. 어제 다른 말씀이 있으셨습니까?

▶ 어제 적폐청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뿐만 아니라 참석자 전원이 그 점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 했죠. 여당에서 민주당에서 하는 그 적폐청산 바람몰이가 이 대통령을 겨냥하기는 했지만, 그러나 사법적으로 판단할 때 뭐 걸릴 게 없죠. 그러니까 뭐 우리로서는 그 점에 대해서는 편안하게 생각합니다.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 의혹. 지금 검찰은 말씀하신 대로 이 전 대통령을 최고 윗선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증원을 지시한 걸로 보이는 문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렇게 나왔는데, 검찰 포토라인에 이 전 대통령이 설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는 거죠?

▶ 그런 건 100%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이라든지 국정원의 댓글이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과는 관계없고 해당 부서의 업무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걸 갖고 대통령을 어떻게 포토라인에 세운다 그러면 그야말로 시대의 정치보복이죠. 그런 건 없습니다. 왜냐 그러면 범죄 사실이 있어야 포토라인에 세우든지 할 것 아닙니까? 그게 범죄 사실이 됩니까? 사이버사령부 같은 경우는 해당 장관이나 해당 비서관도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판인데, 대통령까지 올라오겠습니까? 원세훈 전 원장이 재판 중에 있는데 이거는 물 건너갔죠.



▷ 그런데 김관진 전 장관 같은 경우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것처럼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 그건 아무 관계 없습니다. 그거는 잘못 알려진 거고. 변호사를 통해서 봤는데 그런 내용 전혀 없고. 그리고 대통령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사이버사령부를 만든 거는 그거는 국회에서 법을 위해서 만든 거고 정부 예산을 통해서 운영되는 건데 그게 대통령이 거기에다가 댓글 달아라, 댓글 어떻게 달았냐, 보고해봐라. 이런 이야기를 할 처지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을 몰아가기 위한 하나의 여당의 공작이었는데, 사실이 관계 없는 거니까 그게 되겠습니까, 아무리 공작을 해도.



▷ 최근에 검찰 수사 동력이 떨어진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댓글공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장관, 임관빈 전 실장 석방됐고요. 김태효 전 비서관의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애초부터 무리한 수사였다고 보시는 거죠?

▶ 저는 그렇게 보죠. 왜냐하면 제가 그 변호사를 통해서 봤거든요 내용을. 내용을 봤는데 정치적 댓글이라고 의심하는 게 딱 한 개더라고요. 또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사이버사령부의 대북심리전에 의해서 그 당시에 북한의 대남심리전 상황에 대응해서 국내에서의 대북심리전에 영향을 받을 것 같은 그런 사안에 대해서 주로 댓글을 많이 달았고. 그건 업무에 관한 거니까 처음부터 사이버사령부 댓글은 그거는 검찰이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여당 완장부대들이 하도 설치니까 검찰이 한 건데. 그런 댓글은 노무현 대통령 때도 있었거든요. 걔들 자료를 내가 다 봤는데.



▷ 문제가 없었다고 보시네요.

▶ 그 정도 댓글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대북심리전에 관한 댓글은 이미 있었고. 사이버사령부라는 것이 2010년도에 설치가 되었으니까 이야기를 하는 건데 그건 처음부터 무리였어요.



▷ 이 전 대통령이 어제 "다스가 누구 거냐" 기자 질문에 자신한테 물어볼 것이 아니라고 답변하셨습니다.

▶ 그렇지 않습니까? 자기 게 아닌데 자기한테 물어보니까 그걸 누구 거라고 그러겠어요? 그건 자기한테 물어볼 게 아니라는 거지.



▷ 그럼 대표님 보시기에 다스는 누구 겁니까?

▶ 그거는 뭐 주인이 따로 있겠죠. 내가 주인이. 그게 이제 비공개 회사잖아요. 일종의 가족회사나 마찬가지인데. 그게 현재 가장 주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이 대통령 큰형이잖아요. 주식회사에서 주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라고 봐야 되고. 이명박 대통령 주가 이상은 큰형님한테로 갔다든지. 이상은 큰형의 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한테 왔다든지. 뭐 이런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그거는 회사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그런 흔적이 없으니까 그걸 대통령 거라고 자꾸 우기는 것은 법률적으로 그거는 조금 무리죠. 자기하고 관계 없는 거니까 자기한테 물어보니까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 그런데 다스를 둘러싼 불법대출 특혜 의혹 이런 건 어떻게 보셨어요?

▶ 그건 의혹이죠, 그건 의혹.



▷ 의혹일 뿐이다.

▶ 의혹이지, 본인들에게는 물론 회사 내용에 대해서 제가 아무리 가까운 사이지만 남의 개인 회사 내용에 대해서 제가 꼬치꼬치 물어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거는 의혹일 뿐이죠, 의혹.



▷ 홍준표 대표의 표현을 빌리자면, 대표님은 "야당 10년 종지부를 찍기에 온몸을 다해서 정권을 되찾아오신 분"인데요.

▶ 그건 그렇죠.



▷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아직도 여당 체질을 못 버렸다는 말이 나옵니다. 대표님도 그렇게 보십니까?

▶ 여당 체질을 못 버렸죠. 그리고 구성원들이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원, 좀 의식 있는 국회의원 몇 사람이 이끌어가는 게 아니라 그 구성원들이 여당 체질이죠. 야성이 있거나 전투력이 있거나 이런 사람들이 원래 아니고, 그 구성원들 자체가 그렇게 비판의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통령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따라하던 사람들이니까 체질이 아직 여당이라고 봐야 돼요.



▷ 어떻게 하면 야성을 찾을 수 있을까요?

▶ 우선 그 사람들이 의식이 좀 변해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당이요. 우리도 야당 10년 해보고 여당 해봤잖아요. 야당이 제대로 돼야 여당이 정신을 차리고 정치를 잘하는 거에요. 야당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여당이 흐리멍텅해져 버려요. 긴장감도 없어지고. 야당이 눈 똑바로 뜨고 제대로 비판하고 제대로 견제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그러고 대안도 제대로 제시하고. 소위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그런 정신으로 야당이 해야 여당이 정신이 바짝바짝 드는 거지. 지금처럼 국민의당 통합한다고 내분 있죠. 바른당도 사람 몇 안 남았는데 통합한다고 어쩌죠. 자유당은 아직도 맨날 친박이 어떻고 그러고 앉았죠. 그런데 내가 여당의 책임자라도 야당을 야당처럼 보겠어요? 귀찮은 존재로 보지.



▷ 지금 김성태 원내대표가 강한 원내대표를 내세우면서 들개 전사처럼 싸우겠다고 그랬거든요. 기대가 조금 되시나요?

▶ 원래 김성태 원내대표나 홍준표 대표는 체질이 원래 야당 체질이죠.



▷ 그렇습니까?

▶ 그분들이 야당을 잘하는 사람들이에요. 앞으로 당이 원체 엉망이라서 그렇지, 당이 제대로 정비되면 야당을 제대로 할 사람들이에요. 이제 아직 훈련이. 한 10년 동안 여당하면서 좀 이게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런데, 이제 정신 바로 차리면 야당 잘할 거에요.



▷ 자유한국당하고 늘푸른한국당 통합설이 거론됩니다. 언제쯤 합당하시는 거죠?

▶ 지금 실무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데요. 그게 당대당 통합이라는 게 쉽게 당 대표 간에 합의봤다고 당장 뚝딱 이루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정당이라는 게 절차가 다 있는 거고. 그 당의 의견 구조라는 게 다 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릴 겁니다.



▷ 합당에 이 전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 아니 전혀. 100% 전혀.



▷ 이 부분은 아닌가요?

▶ 네. 그거는 홍 대표하고 저하고 소위 국회 입성 동기잖아요. 15대. 두 사람은 야당 10년을 같이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하고 속속들이 서로가 잘 알죠. 친하고. 서로의 장단점도 잘 알고. 보수를 통합한다 이런 차원보다 제대로 된 야당을 한번 만들어보자. 그래야 나라가 되지 않겠냐. 그런 차원에서 통합하자 이런 거니까.



▷ 지금 자유한국당하고 늘푸른한국당이 합당하고, 또 바른정당 의원들이 만약에 복당을 하게 되고, 김성태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이 되면서, 홍준표 대표가 친이계하고 결집을 해서 이 전 대통령과 손잡으려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홍준표 대표가 원래 친이였죠.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경선 당시에 이명박 대통령 지지했으니까. 우리가 대개 친이라 그러면 2007년도 경선 당시에 이명박 대통령 편에 섰던 사람들을 친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친이다, 친박이다 없어졌지만 굳이 분류를 해보면 홍준표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하고 형님, 동생하는 사이니까. 워낙 인간적으로 멀지 않은 사이죠.



▷ 원래 친이였다?

▶ 네.



▷ 일각에서는 당적이 없는 이 전 대통령 입장에서도 적폐청산에 대응하기 위해선 제1야당이라는 바람막이가 필요하다. 그래서 윈윈전략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일리가 좀 있다고 보시나요?

▶ 그건 뭐 정치권에서 하는 소리지. 사실은, 사실은 전혀 관계 없습니다.



▷ 그런 건 아니라고 보시네요.

▶ 사실은 이게 예를 들어서 그러잖아요. 적폐청산이라는 게 부패를, 누적된 부패를 잡아가는 건데 이명박 대통령이 재임 중에 돈을 들어먹은 게 있다, 돈을 받은 게 있다, 돈을 외부에 숨겨놓은 게 있다. 이런 것이 드러나면 아무리 자유한국당이 감싼다고 해도 그게 감싸지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게 아니고, 무슨 정치보복성 댓글 운운 이러니까 그런 거는 관계부서의 업무에 관한 건데 그건 뭐 거기에다가 대통령을 집어넣어서 하려고 하니까 정치보복이라는 차원에서 야당이 대응을 할 수 있지만, 진짜 그런 부패 혐의가 나오면 그걸 누가 방어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공연히 이명박 대통령 보호하기 위해서 무슨 당이 통합한다든지 당을 강화한다든지. 이런 이야기는 여당들이 지어낸 말이죠.



▷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물갈이 후폭풍이 거셉니다. 지금 친박계 표적감사다, 홍준표 대표 사당화를 위한 토사구팽이다, 여러 말들이 나오는데오. 대표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제가 보니까 남의 당이 한 일이니까 제가 뭐 깊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 면면들을 보니까 그거는 당무감사위원회에서 계량화해서 수치를 정하기 때문에, 그 숫자에 해당된 사람들이 친박 의원들이 있어서 그렇지. 실제로 원외위원장들 보니까 내 가까운 사람도 친이라고 알려진 사람들도 많이 해당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그거는 우리 정치권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그런 이야기를 하잖아요.

왜냐 그러면 진짜 내가 볼 때는 진짜 저 사람은 아니다 하는 사람들. 그거는 우리가 정치권에 있으니까 같은 당은 아니라도 당 위원장들을 대개 알잖아요. 여론도 그렇고 진짜 그 사람은 감이 아니다고 해서 자격이 안 된다. 저런 사람이 지구당 위원장 하느냐. 이런 사람들도 점수를 계량화해서 탈락이 안 돼서 그대로 붙여놨거든요. 그래서 주변에서는 뭐 저런 걸 다 붙여놓고 무슨 당무가 이렇게 또 욕하는 사람들이 또 있거든요. 그런데 그건 뭐 정치권에서 종종 있는 일이니까. 자기한테 불이익을 당하면 늘 보복이라고 그러고 그러잖아요.



▷ 이번 거는 정치적인 게 전혀 없어보였다고 보시는 거네요.

▶ 제가 보기에는 그렇죠. 왜냐하면 내가 볼 때도 진짜 한심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 왜 안 잘랐냐고 그러니까 점수가 안 되는데 어떻게 자르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사전에 당무감사의 지표가 있잖아요. 청년 당원 몇 퍼센트 입당시켰느냐, 몇 명 입당시키느냐, 이런 게 있으니까 그걸 맞춰서 그 사람들이 팽팽 놀다가 당무감사 요령에 맞춰서 대응을 하니까 점수야 계량화되니까 점수가 커트라인이 넘은 거고. 탈락된 사람들은 그렇게 해줬음에도 방심하고 있다가, 그렇게 안 하고 있으니까 당한 거죠.



▷ 오는 22일 홍준표 대표 상고심 판결이 있는데요. 이번 판결이 보수 대통합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대표님 견해는 어떠세요?

▶ 만약에 유죄 취지로 파기가 된다면 자유당 내부가 좀 시끄럽겠죠. 반대파들이 자유당이 100% 홍 대표 지지하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니까. 반대파도 유죄로 취지됐는데 지도력이 약간 흔들리겠죠. 그러나 만약에 그대로 기각된다면 그건 관계 없는 건데. 그리고 그거하고 통합하고 관계가 있습니까? 왜냐하면 파기된다고 하더라도 당 대표는 하니까.



▷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동시투표 여부를 놓고 여야가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반대하면 개헌이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대표님, 대표적인 개헌론자이시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저는요. 여당이 그러면 안 된다고 봐요. 여당이 야당할 때는 분권형 대통령제하자고 하는 것이 거의 전부였거든요. 그런데 여당 딱 되더니만 분권형은 간 데 없고 4년 중임제하자고 그러니까 현 체제에서 가만두고 4년 중임하면 잘하면 8년 할 수 있잖아요.



▷ 그런 우려가 있다고 보시나요?

▶ 그러면 지금 이 사람은 5년하고, 다음에 8년 하면, 13년을 최소한 정권을 잡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계산을 야당이 다 알죠.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개헌은 안 된다, 이 말이지. 처음에 문 대통령 들어서기 전에 그분들이 야당할 때 다 제왕적 대통령제는 이제 이걸로 안 된다. 더 이상 나라가 대통령 되는 사람마다 당하니까 이제 분권형으로 권력을 조금 분산하는 그런 대통령제를 하자. 분권형. 임기는 4년 중임을 하더라도,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해서 대통령과 내각을 분리하자. 이래야 권력이 한번 틀이 바뀌어야 정치직도 바뀌고 정치문화도 바뀌지 않느냐. 이런 논리였는데. 그건 온데간데 없고 권력 딱 잡드니만 그냥 제왕적 대통령제를 4년 중임으로 하겠다니까 야당이 정신 똑바로 뜬 사람은 찬성하겠습니까? 저도 안 하니까. 200명이, 3분의 2가 되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군사정부다 해서 자유당 때도 아니고 그걸 사사오입할 수도 없는 거고. 계엄령 내리고 통과시킬 수도 없는 거고. 100명의 야당이 결사반대하면 개헌은 안 되는 거죠 국회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되고 여당이 정말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려면 야당하고 합의를. 개헌이라는 것은 여야가 합의를 봐야 되잖아요, 정치권에. 그러니까 분권형 대통령제에 대해서 합의를 봐줘야 야당도 돌아서지, 그렇지 않고 그냥 권력을 계속 제왕적 대통령제로 독점하겠다고 그러면, 아마 여당 안에서도 찬성을 다 안 할 거에요. 왜냐하면 제왕적 대통령 폐해를 박근혜 대통령 눈으로 봤잖아요, 지금 감옥에 가 있는 거 눈으로 보고도. 누가 대통령이 된들 그 굴레를 벗어났겠습니까? 권력이 독점되어 있는데.



▷ 지금까지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른 아침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