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환 추기경 - 추모 게시판
2009-02-23 5:43 pm
추기경님의 빈자리 레지오단장 | 614
어느덧 추기경님 선종하신지 1주일이 되었군요. 어제 추도미사를 마치고나서야 추기경님의 선종이 이제 조금 실감이 납니다. 부모님 장례 치르고, 삼우제 지나면 돌아가심이 실감나듯...
너무나 존경하던 분이라 이제야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어제 신부님 강론시간에 말씀하셨던 이야기나 언론에서 보도되었던 주기경님의 삶을 되돌아보면 돌아가신 요한바오로 2세 교황님과 김추기경님이 많은 점에서 닮으셨다고 생각됩니다. 젊은 나이에, 그것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시골출신의 인물이 교회조직을 이끌 수장 자리에 오른점이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 행동들...그리고 어머니와 가족을 그리워했던 솔직한 인간의 모습들까지...그러기에 선종뒤에 더욱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뻥뚤리게 만드신 점이나.
오늘도 추기경님을 그리워하며 조잡한 글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