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환 추기경 - 추모 게시판
2009-06-01 11:53 am
추기경님의 추모식 보며 천주교에 다니기로.. 이복순 | 1228
 
 
몇일전 전철에 들어서자 마자 어느 아줌마가 말을 걸었습니다.
 
"수녀님, 뭐 하나 물어봐도 되나요?"
 
가끔 정신적 장애나 수도자를 애 먹이려는 사람이 있기에
약간은 두려움속에
"물어보세요"
 
"제가 20년 동안 개신교에 다녔는데 천주교로 가도 되나요?"
 
이야기 인즉
 
20년 동안 개신교에 열심히 다녔는데
지난번 김수환 추기경님 서거와 추모를 보고 감동하셨다고요.
 
고등학생인 자신의 아들도 
명동성당에 추기경님 추모를 나녀와서는
교회에 나가려거든 천주교에 다니라고 했다고...
 
추기경님이야 말로 진실하게 사셨던 분이시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많을 일을 하신분이셔서
천주교에 다니고 싶었답니다.
 
다니는 교회사람들에게 추기경님에 대해 말을  했더니
 말을 하지 못하게 했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추모식을 보며
천주교에 다니려고 마음먹었다는 그분은
개신교에 다녔던 사람도 천주교에 갈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천국에서도 선교하시는 추기경님 !
전철에서 만난 이 분에게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