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 행렬은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장례미사는 내일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봉헌됩니다.김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 성지성당.베네딕토 16세 교황 빈소에는 계속된 추위에도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영란 체칠리아 / 서울 잠실본당>"예수님께 당...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 행렬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장례미사는 내일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봉헌됩니다.
김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 성지성당.
베네딕토 16세 교황 빈소에는 계속된 추위에도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영란 체칠리아 / 서울 잠실본당>
"예수님께 당신을 따르던 제자들을 다 넘겨주시고 또 세례를 베푸시던 세례자 요한께서 그 모든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다 돌려보냈던 그런 세례자 요한의 모습을 많이 닮으신 분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합니다."
조문객들은 교황 영정 사진에 성수를 뿌리고 헌화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교황이 모든 성인과 함께 주님의 품에서 편히 쉬며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길 기도했습니다.
<정태화 바오로 / 서울 마천동본당>
"우리 양떼들을 위해서 사목을 하신 교황님이 건강상 이유로 퇴임을 하시고 그래도 몇 년 동안 저희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었으리라고 믿고요. 또 예수님께 하느님께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이혜경 마리아 막달레나 / 서울 가락시장본당>
"틀림없이 하느님 곁으로 가셨으리라고 생각하면서 기도 드렸어요. 항상 보면 차갑지만 그 인자한 멋, 너무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 평화와 용서, 화해를 상징하는 모습들이 기억 속에 각인돼 있다고 교황을 추모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중간에 스스로 자리를 물러나셨던 게 일단 제일 아쉽고요. 그 생각이 제일 많이 났고 또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그분의 세계 평화를 향한 뜻이 우리들에 의해서 조금이나마 더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하는 취지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한편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장례 미사는 내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됩니다.
장례 미사에는 한국 교회를 대표해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CPBC 가톨릭평화방송은 장례 미사를 TV로 생중계합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