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수호자이자 최고의 신학자였던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베네딕토 16세는 어제 장례미사 후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에 안장됐습니다.한국 천주교회는 내일 명동대성당에서 추모미사를 봉헌합니다.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성 베드로 광장에 낀 짙은 안개를 뚫고 인파가 몰려듭니다.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장례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신자들...
진리의 수호자이자
최고의 신학자였던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어제 장례미사 후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내일 명동대성당에서
추모미사를 봉헌합니다.
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 베드로 광장에 낀 짙은 안개를 뚫고 인파가 몰려듭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 교황의 장례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신자들입니다.
마침내 광장에 조종이 울려 퍼지고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관이 광장 야외 제단으로 운구됩니다.
[[그림2]]
신자들은 우렁찬 박수로 교황의 관을 맞이했습니다.
장례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주례했습니다.
현직 교황이 전직 교황의 장례미사를 주례한 것은 2천 년 교회 역사에서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다만 성찬 전례와 고별식 등 일부 전례는 무릎이 불편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대신해 교황청 추기경단 수석 추기경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했습니다.
[[그림3]]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 내내 침통한 표정으로 전임 교황의 관을 바라봤습니다.
그러면서 “베네딕토 16세가 평생을 바쳐 전하고 증언한 복음의 기름으로 그의 등이 밝혀져 있는 것을 자비로우신 그 손이 보시기를 바란다”고 기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평생을 바쳐 전하고 증언한 복음의 기름으로 그의 등이 밝혀져 있는 것을 자비로우신 그 손이 보시기를 빕니다.”
교황은 또 “베네딕토 16세가 영원히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의 기쁨이 완성되길 바란다”고 추모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신랑의 충실한 벗인 베네딕토 16세여, 마침내 영원히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대의 기쁨이 완성되기를 빕니다!”
[[그림4]]
고별식을 마친 후 전임 교황의 관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로 운구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 교황의 관 앞에서 기도를 올리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신자들은 다시 한번 우렁차게 박수를 치며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한편 한국 교회는 내일 오후 4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추모미사’를 거행합니다.
미사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한국 교회 주교단이 공동 집전합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전임 교황을 위한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CPBC는 TV와 유튜브를 통해 추모미사를 생중계합니다.
CPBC 장현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