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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2> 교직원부터 학생까지 "탄소중립"…가톨릭대 환경부장관 표창

재생 시간 : 03:01|2023-01-11|VIEW : 847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톨릭대가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교직원부터 학생까지 탄소 줄이기에 힘쓰고 있는 현장을김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VCR] "하나, 우리는 하느님 창조사업 정신에 따라 탄소중립 구현에 적극 동참한다. 하나, 우리는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기 위해서 친환경 행동을 생활화하는 데 앞장선다."[기자] 가톨릭대는 지난해 9...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톨릭대가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교직원부터 학생까지
탄소 줄이기에 힘쓰고 있는 현장을
김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가톨릭대 탄소중립 선언문 / 2022년 9월>
"하나, 우리는 하느님 창조사업 정신에 따라 탄소중립 구현에 적극 동참한다. 하나, 우리는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기 위해서 친환경 행동을 생활화하는 데 앞장선다."

[기자] 가톨릭대는 지난해 9월, 학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로부터 4개월여 흐른 지금, 학생들이 많이 찾는 가톨릭대 중앙도서관 옥상엔 태양광 발전설비들이 빼곡이 들어섰습니다.

이를 통해 가톨릭대가 자체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15만kwh, 기대되는 탄소 감축량도 72톤에 달합니다.

가톨릭대는 다른 건물 옥상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태양광 모듈 설치는 가톨릭대 탄소중립추진위원회가 내놓은 탄소중립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위원회는 기술과 의식을 아우를 수 있도록 에너지환경공학과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들이 주축이 됐습니다.

<박광국 암브로시오 / 가톨릭대 탄소중립추진위원장>
"탄소중립은 과학기술만 갖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의식이 바뀌어야 된다. 환경공학과 교수님들이 주로 하드웨어, 과학기술. 예를 들면 여기 태양광 이런 걸 어떻게 만들어서 전기를 확보할 거냐. 주로 이런 걸 연구하고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님들은 우리 의식 변화, 친환경 행동."

학교엔 탄소중립 동아리도 생겼습니다.

동아리 학생들은 교내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부터 이면지함 설치, 학생들의 의견수렴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택준 미카엘 / 탄소중립동아리 COz 회장>
"제가 학교에 입학한 19학년 때는 텀블러 사용을 하는 친구들을 아예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2년 지금 이 시점에는 교내 텀블러 사용량이 확실히 눈에 보입니다."

<이규환 / 탄소중립동아리 COz 기획부장>
"텀블러 세척기라든가 우산 털이기를 저희 동아리에서 의견을 내서 관재팀에서 설치를 해주셨는데 그 사용하는 모습을 보거나 할 때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나서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톨릭대.

환경부는 이들의 공로를 인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원종철 신부 / 가톨릭대 총장>
"기관으로서 가톨릭대학교가 환경부 상을 받은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학은 근본적으로 교육기관이니까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을, 운동들을 학생들에게 잘 하면 그것이 결과적으로 미래에 우리나라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요."

가톨릭대는 앞으로도 환경 교육을 강화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교내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을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CPBC 김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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