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news

강릉 산불로 교우 집들도 전소…“기도 부탁합니다”

재생 시간 : 00:00|2023-04-12|VIEW : 395

어제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민가와 해안가로 번지면서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인근 교우 집들도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전소됐습니다.춘천교구는 어제 모든 본당에서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첫 소식,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통째로 삼켜 버렸습니다.소방관들의 사투에도 불길은 태풍급 강풍을 타고...

어제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민가와 해안가로 번지면서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인근 교우 집들도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전소됐습니다.

춘천교구는 어제 모든 본당에서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첫 소식,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통째로 삼켜 버렸습니다.

소방관들의 사투에도 불길은 태풍급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져 나갔습니다.

오후에 단비가 내리면서 8시간 만에 간신히 불길은 잡혔습니다.

하지만 축구장 면적의 530배에 육박하는 산림이 소실됐고, 주택과 펜션 등이 전소됐습니다.

불길이 휩쓸고 간 자리엔 까맣게 그을린 건물 잔해와 비닐하우스 뼈대만 남았습니다.

인근 초당본당 교우 4명도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장에 있는 농막이 타 버리는 피해를 입은 교우도 있습니다.

초당본당 주임 최기홍 신부는 오늘 오전 미사를 주례하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최기홍 신부 / 춘천교구 초당본당 주임>
“오늘 미사 중에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 경포 주변에 있는 이재민들, 특별히 우리 교우들 기억하면서 함께 이 어려움에 우리가 마음과 몸으로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우리를 도구로 써주시길 청하고…”

강릉 지역을 관할하는 춘천교구는 성당과 교우들의 피해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춘천교구는 피해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교구장 주교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저녁에는 춘천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산불 피해자와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공동 지향으로 미사가 봉헌됐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최근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