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는 부활 제2주일이자 하느님의 자비 주일이었는데요. 가톨릭평화방송이 마련한 프로그램 ''자비와 회복의 50일 여정''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그간의 여정과 은총의 시간들을 돌아봤습니다.윤재선 기잡니다. [기자] 묵주를 이용해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바칩니다. [VCR]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앵커] 어제는 부활 제2주일이자 하느님의 자비 주일이었는데요.
가톨릭평화방송이 마련한 프로그램 ''자비와 회복의 50일 여정''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그간의 여정과 은총의 시간들을 돌아봤습니다.
윤재선 기잡니다.
[기자] 묵주를 이용해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바칩니다.
[VCR]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는 예수님이 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를 통해 세상과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입니다.
먼저 사순 제1주일부터 17일간 이어진 자비의 여정.
첫째 날 주제는 죄인임을 자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김태광 신부 / 팔로티회>
"예수님께서는 자비 그 자체이신 분이시기에 죄로 기우려는 우리의 성향을 그분께 내어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후 30일째 되는 날까지 계속된 회복의 여정은 자비와 회복의 관계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음을 일깨웠습니다.
<김태광 신부 / 팔로티회>
"하느님께서 자비를 베푸시며 죄를 용서하시는 것은 궁극적으로 죄로 얽매인 인간을 당신이 창조하신 모상으로 회복하시기 위해섭니다."
자비와 회복의 남은 여정은 자비의 어머니, 회복의 어머니라는 주제로 묵주의 신비 중 환희와 영광의 신비 20단을 묵상하는 시간.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하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VCR] "오, 저의 하느님. 주님의 뜻이 저에게 이루어지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면서 너 자신을 전적으로 나의 뜻에 맡기면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성모님께서 스테파노 곱비 사제에게 전한 메시지를 듣고 묵상합니다.
[VCR] "너희는 모두 천국의 천사들과 성인들과 오직 하나가 되어야 한다. 특히 수호천사에게 더 많이 기도하여라."
여정의 막바지.
김태광 신부는 영광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도록 이끌면서 때론 반문하기도 합니다.
[VCR] "영원한 생명의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얼마만큼의 시간을 쓰고 계십니까?"
하느님 자비주일에 만난 김 신부는 자비의 샘이신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김태광 신부 / 팔로티회>
"하느님의 빛이 우리를 비추고 계신 그 현존을 늘 우리가 느끼려 한다면 하느님의 자비의 그 따스함은 우리 삶 속에 침투되어서 어느새 하느님의 자비가 이끌고자 하는 그 열매를 하느님께서는 틀림없이 맺어주실 겁니다."
방송으로 50일 여정을 함께한 신자는 하느님 자비를 체험한 은총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신소영 아나스타시아 / 인천교구 도화동본당>
"불평과 불만이 많았던 제 삶이 저도 모르게 변화가 된 거예요. 주변 사람들이 저를 보고 자꾸 변했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서 제 삶이 저도 모르게 자꾸 제 입에서 감사를 드리더라고요. 예수님 감사해요, 감사해요."
CPBC 윤재선입니다.